자유

정보처리기능사 필기 후기

lee1201zxc 2021. 10. 1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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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전산병을 지원하기 위해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을 신청했다. 

공부를 하기위해 네이버 가장 위에 뜬 시나공 책을 샀긴 했는데 공부하기 귀찮아서 미루다가 일주일 전에 책을

처음 펴봤다. 책을 처음핀건 일주일 전이고 사실상 공부를 시작한 건 이틀 전이였다. 친구가 하루 공부하고 합격하길래 공부를 늦게 시작했다. 처음 1과목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라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2과목부터 암기할게 많길래 걱정되었다. 완벽하게 암기는 못하고 한번 훑어 본 다음에 중요해 보이는 것만 암기하고 기출문제를 풀고 오답을 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 시험 전날 밤 아직 과목 2를 공부하고 있어서 밤새 벼락치기를 했다. 물론 벼락치기했는데도 모든 내용을 봐보지 못하고 과목 4 앞부분까지밖에 내용을 보지 못했다. 시간이 없어서 바로 기출문제 앱을 다운로드하여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60점은커녕 50점대밖에 나오지 않았다. 공부 안 한 부분도 틀리고 한 부분인데도 까먹어서 틀리고...

시험 보러 가는 지하철 안에서 시험 볼 때까지 2시간 정도 모의고사 기출문제만 풀었다.  시간이 다되어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군대 가려는 남자만 있을 줄 알았는데 나이 있으신 분도 꽤 계셨고 여성분도 계셨다. 근데 이유는 모르지만 신청한 인원의 절반 정도밖에 안 온 것 같았다. 어쨌든 시험을 기다리는데 한 번만에 붙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수능 보기 전인 줄 알았다. 어쨌든 시험을 봤는데 결론적으로 필기시험에서 83.3점을 맞아 커트라인인 60점을 안전히 뛰어넘어 합격했다. 정처기 필기는 기출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문제 내용을 자세히 말할수는 없지만 문제의 대부분이 이미 풀었던 기출문제에서 나왔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나온다. 그니까 기출문제를 꼭 필어봐야한다, 꼭이다. 개념은 적당히 알고 있으면 된다. 기출문제만 뺑뺑이 돌려도 통과 가능하니까.... 필기를 통과했으니 이제 실기를 준비해야 한다. 필기는 평균 합격률이 60%나 되지만 실기는 올해 기준 3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작년에는 10%대였다... 실기를 한 번에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실기는 벼락치기를 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 물론 학교 시험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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