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 플레티넘 5를 달성하였다!

사실 플레 5는 찍은 지 꽤 됐는데 이제 자랑한다.
골드 5까지는 빨리 찍었는데 플레 5는 1년이 더 걸렸다.
골드 2? 까지는 가파르고 빠르게 올렸었는데 그쯤부터
레이팅 오르는 속도가 많이 느려졌었다.
실버문제를 풀어도 점수를 짜게 줘서 골드를 풀자니
그 당시 한 문제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대충 클래스5를 따고 상위 100문제 평균을 골드 4 정도 맞추면 플레를 찍는 거 같다.
나는 상위 100문제를 골드 5 이상으로 채웠다. 실버가 안 보여서 간지가 나긴 한다.
그런데 이제 레이팅을 올리려면 골드 4 이상의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점수 올리기가 매우 힘들다.
골드 상위 문제들은 푸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플레이상의 문제들은 슬슬 벽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DP플레문제 이런 거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그래도 점수를 올리기 위해 기여도 하고 문제도 많이 풀고 할 수 있는 거는 다했다.
골드 100문제정도를 풀었다.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거라면 골드 정도의 문제만 풀어도 된다고 한다.
간혹 가다 어려운 문제들은 플레급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골드 중간 정도의 난이도라고 한다.
그래서 나 정도면 솔직히 코딩테스트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
하지만 내 목표는 코테가 아닌 icpc다.
icpc 수상까지는 전혀 안 바라고 그냥 본선정도만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선 진출도 꽤 어려운 게 제한 시간 안에 골드급 문제는 모두 풀어야 하고
때에 따라서 플레 문제도 풀어야 진출할 수 있다.
다이나믹 프로그래밍, 그래프, 그리디 위주로 풀었다.
기하학은 거의 전멸인데 기하학은 풀기 좀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기하학을 제외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균형 있게 풀었다.
정말 꾸준하게 올렸다.
이걸 보면서 말하고 싶은 점은 누구나 충분히 백준 플레까지는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알고리즘들을 배우고 알고리즘과 관련된 문제들을 풀면 어느새 달성하게 되어있다.
DP, 그리디, DFS, BFS, 최소 스패닝 트리, 다익스트라, 백트래킹, 재귀, 자료구조, 위상정렬, 누적합
이 정도의 알고리즘만 공부하고 각각 10~15문제 정도만 풀어도 가능하다.
이 정도만 해도 코딩테스트도 준비되며 백준 플레도 달성하는 수준이다.
어려워 보이는가?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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